그런 가운데 키로란케는 아시리파에게 우이루크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벌어진 일을 들려준다.
황제 암살 혐의로 수배자가 된 소피아, 키로란케, 우이루크 3명.
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하세가와와 접촉해 일본어 지도를 의뢰한다.
긴 도망 생활을 계속해 온 3명에게 있어서, 하세가와로부터 일본어를 배우는 날들은 한순간의 평온한 시간이었다…….
그러던 어느 날, 평소처럼 사진관을 찾은 3명은 하세가와로부터 갑자기 더 이상 여기 오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.
직후에 사진관이 비밀경찰에 포위되어 그 표적이 하세가와인 것이 판명.
하세가와는 일본군이 파견한 스파이었던 것이다.
경찰 일소에는 성공했지만 유탄에 맞아 하세가와의 아내와 아기가 목숨을 잃었다.
이후 하세가와와 헤어진 세 사람은 해협을 뒤덮은 유빙 위를 걸어 대륙에서 카라후토로 건너간다.
한편 그 무렵 소피아는 키로란케의 편지를 통해 우이루크의 죽음을 알게 된다.
6 댓글
감사합니다
답글삭제자막 감사합니다!
답글삭제잘보겠습니다!! 항상 감사합니다~
답글삭제감사합니다!
답글삭제이번화 마지막으로 보고 깜놀했음.... 자막 감사합니다... 러시아어 땜에 그냥 보기 어려운 작품이네요....
답글삭제감사히 받아갑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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